JESUS said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J19,25-34

awarener 2022. 6. 6. 06:05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제 자식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제 가족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어머니였다면

마리아를 성모님이라

교회의 어머니라

공경하지 않았다

 

세상의 상식과 성공을 좇아

예수를 닦달하고 

부와 명예를 좇는 어머니였다면

예수도 세상도 어머니 자신도

어둠만을 살다 어둠 속으로 스러지는

우울하고 흔한 스토리로 사라졌을 거다

 

오직 진리만을 따랐으며

세상의 부당함과 무지와

불의한 힘 앞에서

진리가 스러지는 현장에서

 

이 모든 것을 피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셨다

하느님에 대한 순종만이 길이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구원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세상이 깨어나도록

다만 기도가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