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령 강림 대축일 J20,19-23

awarener 2022. 6. 5. 06:05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세상에 속한 나는

언제나 두렵고 갈증 나고

욕망에 휘둘려 분주하고 초조하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눈먼 욕망이 살아 그렇다

 

자신의 욕망을 긍정하느라

스토리를 만들고 강화하는 것을

삶이라 믿는다

 

맹목으로 작동하는

욕망을 알아차리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예수님 하느님과 일치된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욕망을 변명하고 합리화하며

예수님을 팔고

하느님을 강요하며

부적만을 원하고 있다면

신앙이 아니다

믿음 생활이 아니다

 

예수님과 하나일 때

하느님과 온전히 일치될 때

나는 평화다

어떤 미사여구도 붙지 않는

온전한 평화가 된다

 

평화가

삶의

나의

원천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