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 디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L10,1-9

awarener 2023. 1. 26. 06:05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한 삶은

사람이 예상하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단호하고 거침이 없다

평화든 축복이든 

억지로 떠맡기는 건 없다

 

개개인의 적극적 동의와

선택이 필수다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사랑과 은총은

이미 주어져 있다

도처에 가득하다

 

이미 가득한 평화를 

살 것인지 말 것인지

자신에게 달렸다

 

이리 떼처럼 거칠게

평화를 배타하며

날 선 채 살 것인지

 

평화를 알아보고

극진히 맞아들일 것인지

나에게 달렸다

 

이미 주어져

그저 살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