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알고
생각이 수용하는
익숙한 방식으로 살면서
새로움을 꿈꾼다
생각은 새로움을 모른다
생각 안에서
생각으로
다른 생각을 도모할 뿐이다
그것은 새로움이 아니다
새 세상이 아니다
생각을 벗어나는 것이
새로움이다
새 세상이다
생각을 지켜보고
알아차릴 때
온전히 직면할 때
생각으로부터 벗어난다
생각은 알지 못하는
세상이 펼쳐진다
나의 근원이며
만유의 시원이며
神의 처소에서
내가 산다
생각이 주인 아님을 알아야
비로소 참 세상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