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2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L2,41-51

"파스카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의 어머니는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면서도세상에 휩쓸려 살고 있다세상의 가치판단을 좇아 산다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하느님께 속했음을매 순간 망각하지 않는 삶이그리스도인의 삶이다예수님처럼

JESUS said 2025.06.28

텅 빔이 진리다

진리야 있든 말든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안간힘이다 진리는 멀지만세상은 현실이라 믿는다 보는 것 아는 것이전부인 줄 아는어리석음의 전형이다 진리는 지식이 아니다세상의 언어로 규정될 수 없다 세상의 언어로생각을 구조화하고그 생각으로 살기에 주인인 진리의 자리는 없다 진리를 알려거든생각을 몽땅 비워야 한다 나서는 생각이직면의 대상임을 알아직면하고 또 직면해야 한다 살던 대로 행하던 대로생각하는 자신을직면해야만진짜가 드러난다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사는 것임을 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