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의 어머니는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면서도세상에 휩쓸려 살고 있다세상의 가치판단을 좇아 산다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하느님께 속했음을매 순간 망각하지 않는 삶이그리스도인의 삶이다예수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