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야 있든 말든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안간힘이다
진리는 멀지만
세상은 현실이라 믿는다
보는 것 아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음의 전형이다
진리는 지식이 아니다
세상의 언어로 규정될 수 없다
세상의 언어로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 생각으로 살기에
주인인 진리의
자리는 없다
진리를 알려거든
생각을 몽땅 비워야 한다
나서는 생각이
직면의 대상임을 알아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 한다
살던 대로 행하던 대로
생각하는 자신을
직면해야만
진짜가 드러난다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사는 것임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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