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사순 제4주간 금요일 J7,1-2.10.25-30

awarener 2023. 3. 24. 06:05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보이고 들리고

물질로 드러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안 보이는 것이

보이게 하고

보게 한다

 

사람은 제 생각 안에서

보고 듣고 해석하고

그 앎으로 평생을 산다

 

하느님을 믿는 것은

제 앎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앎으로 사는

온전한 변환이다

 

믿는다면서

제 생각과 고집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산다면

 

그 믿음은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아집과 고집을 믿는 것이다

 

나를 텅 비워

하느님으로 채우기 전에는

 

제 앎에 갇혀

앎이 조종하는 대로

믿는다 착각만 할 뿐이다

 

 

 

 

 

'JESUS sa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 제5주일 J11,1-45  (0) 2023.03.26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L1,26-38  (1) 2023.03.25
사순 제4주간 목요일 J5,31-47  (0) 2023.03.23
사순 제4주간 수요일 J5,17-30  (0) 2023.03.22
사순 제4주간 화요일 J5,1-16  (0)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