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부활 제5주간 금요일 J15,12-17

awarener 2023. 5. 12. 06:0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나를 미워하지 않으면

자신과 온전히 화해돼 있으면

세상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

 

세상을 손익으로만

적과 아군으로만 본다

경험과 생각이라는

한정된 필터로만 본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다

 

하느님의 세상은 무한대이며

그 근원은 사랑이다

 

하느님과 내가 

주종관계가 아닌 것처럼

어떤 주종관계도

하느님의 가르침과 어긋난다

 

관념과 생각에 갇힌 채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다면

생각의 종으로 살고 있는 거다

 

나를 온전히 직면하여

화해하지 않으면

내가 누군지 모른 채 사는 것이다

하느님을 모르는 것이다

 

하느님 사랑으로

만유가 여여함을

전체가 하나임을

이것이 사랑임을

모른 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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