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부활 제5주간 수요일 J15,1-8

awarener 2023. 5. 10. 06:05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하느님은 만유의 근원이다

그러기에 주님이라 부른다

 

사람의 생각과 상상을 넘는

세상의 운행과 질서

숨을 쉬고 

존재를 인지하는 이것은

 

하느님과 닿아 있다

하느님으로 비롯된다

 

제 생각과 관념에

빠져있는 만큼

근원이신

하느님으로부터 멀다

 

지식과 습관이

고집과 한계를 만들고

고집과 아집으로

폐쇄계에 갇힌다

 

주님을 모르는 이는

근원을 모르는 이는

한평생 제 생각에 갇혀 살다

두려움 속에서

죽을 수밖에 없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생각에 갇히지 않고

텅 비어야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근원으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