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아버지의 집은
바깥에 없다
예수님과 하나인 나
내 안에 있다
생각으로 움켜쥔 채
안간힘으로 사는
자신을 놓고
오직 하느님과
일치되어야 안다
주님과 하나일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안식 풍요가
참 삶임을 알게 된다
노심초사 두려움 속에서
걱정하며 각박함에다
스스로를 내모는 것은
삶이 아니다
나의 일치만이
나의 집
하느님의 안식과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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