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져야 할 내 십자가는
'나'라는 오랜 인식과 습성 고집 아집
'나'로 대변되고 통칭되는 것들이다
나의 십자가는 나만이 질 수 있다
십자가를 외면한 낡은 생각과 습으로는
하느님 나라에 들 수 없다
세상에서 좋다는 것만
하느님 나라의 복만 간청하는 것은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믿음 없는 자, 어리석은 자의
두려운 염불이다
좋은 것 싫은 것 이익과 불이익을 따지며
맡기지 못한 채, 온전히 봉헌하지 못한 채
이고 지고 거머쥔 이방인의 고집으로는
진리이신 하느님 나라에 속할 수 없다
'JESUS sa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가위 L12,15-21 (6) | 2024.09.17 |
---|---|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L7,1-10 (0) | 2024.09.16 |
성 십자가 현양 축일 J3,13-17 (2) | 2024.09.14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L6,39-42 (2) | 2024.09.13 |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L6,27-38 (0) | 202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