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은
처음도 끝도 없는
영원이며 무한대라
색인 붙여
표시할 데가 없다
만유의 본질이다
진리가 이러하다
절기를 바꾸고
달력을 바꾸고
사람의 가치판단이 더해져야
새롭다 여기는 것은
사람밖에 없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을 따라
전체를 유추하고 해석해서
진리를 찾고 규정하는
인간의 방식이다
의미가 있어야 하든지
세상이 인정하든지
무엇이 되었든
인간의 개입을 통해야
만사가 입증된다 여긴다
그러거나 말거나
진리는 진리의 길만 간다
진리는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
사람은
좋은 날을 정하고
정신승리 하고
편편한 길을 내
축복하며
행복을 기원한다
행불행을
스스로 만들어 놓고
행불행을 취사선택한다
굳이 두려움 위에 살면서
두려움을 피하려
안간힘을 쓴다
나를 보는 직면
피하지 말고 모든 것을
지켜보는 직면만이
두려움 위에 사는
나를 구한다
인정하고 승인하고
낱낱을 직면해야만
해체될 수 있다
좋은 날은
내가 나의 본질이
대 자유임을 아는 것이다
행복은
내가 진리를 벗어날 수 없고
진리의 보호 속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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