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 짓눌려 산다
허깨비를 살려내
자신이 자신을 겁박하는
구조다
직면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자신을
조종하는지 알지 못한다
과거는 없다
미래도 없다
현재도 없다
텅 빔밖에 없다
스토리에 싸여
과거 현재 미래를
만들고 있음을 알아라
단절하지 않은 채
해체되지 않은 채
자신을 스토리 주인공으로
희생양으로
소설 쓰고 있다면
자신이 자신을
어둠으로 내모는 것이다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나의 집은
텅 빔이다
과거가 재생된다면
스토리 쓰는 중이다
직면하라
해석 없이 지켜보아야
해체된다
헛 것으로 고문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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