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거하는 힘이 커질 때
자신을 지켜보는 알아차림이 커질 때
삶은 그저 여여함으로 있다
세상의 여여함과 하나가 된다
여여한 본성이 드러난다
솟아나는 쉴 새 없는 생각이야
습관 대로 요동치지만
억겁을 그리 했지만
주인 행세를 하지 못한다
여여함만이 남는다
여여함만이 본다
여여함이 살 때
몸에 힘이 빠진다
요새를 짓고 잠복한 채
병이 되고 습이 된
생각이 해체된다
생각이 주인 노릇을 멈출 때
비로소 진짜 삶을 산다
생각은 그저 저장된 대로 출력되는
파일일 뿐이다
자신이 저장하고
자신이 갇혀 조종 당하는
웃픈 상황이었다
오직 강력히
지켜보는 집중
오직 자신만을
알아차리는 힘만이
새 세상을 연다
윤회의 원리를 알아
반복된 까르마를
해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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