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8일 오후 02:59 눈과 포근함은 꽤 어울리는 조합이다. 그런 아침이다. 온전함에서 드러나는 풍경들 스토리들 잠시 끌려다니는 재미도 있다. 손사레 치지 않는 날 눈을 치우고 고양이들의 깊은 잠 속에 나도 잦아든다. 세상의 고요 안으로 진짜를 예찬함 2018.01.08
2018년 1월 7일 오후 12:07 날이 춥다. 덥다. 겨울이다. 여름이다. 그 이전 아니 그 바탕 이런 잡다한 해석이 붙기 전 그곳 그것 그것이 '나'이다. '나'인 그것이다. 호흡이 들고 나는 바탕 생각이 일고 잦아드는 바탕 감정이 일렁이는 바탕 그곳이 그것이 '나'인 곳이다. 이름하면 이미 아닌 . . . 진짜를 예찬함 2018.01.07
2018년 1월 6일 오전 10:23 내 근원을 알다니 이 생에서 여여하고 도도한 우주의 대신비를 알다니 온 것도 간 것도 아닌 처음과 같이 항상 바로 이것이었던 붓다를 알고, 예수를 알고 이 황홀한 앎들 안에서 나누는 차 한 잔 오마이갓 진짜를 예찬함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