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갇혀 살기에 전체가 무엇인지 모른다 생각이 아는 전체는 생각으로 담을 수 있는 만큼의 전체다 전체는 神이다 神의 영역이라 할밖에 없는 무한대다 생각의 경계를 허물고 생각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알게 되는 무한대다 딱 생각 크기에 맞춰 세상을 설명하고 神을 설명하고 진리를 설명한다 세상도 神이라 이르는 절대도 진리도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생각은 에고가 살 수 있는 만큼의 사이즈다 에고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앎을 담는다 절대가 아니기에 한계에 갇히고 가변적이다 생각이 제 세상의 전부인 중생의 세상은 그래서 답답하고 불안하다 뭔지 몰라 우왕좌왕이다 생각은 빠지라 생각이 물러나야 참 세상이 드러난다 말로 글로 생각이 지휘하는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이 나의 근원이다 본성의 고향이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