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 2042

궁극에서 살아라

내가 거할 곳회심해야 할 곳을아는 진짜 앎 이 무한대의 복 외에더한 복은 없다 눈이 볼 수 있고머리가 아는 행복은행복이라 할 수 없는궁극의 행복 나를 아는 것이다나의 집에 거하는 것이다 눈이 보는 것을 좇아생각이 이끄는 대로 끌려살고 있다면열심히 성실히 살고 있다면착각을 사는 것이다 눈이 볼 수 없고생각이 서술할 수 없는텅 빔지금 이 순간 神의 처소라 일컫는 나의 집은말을 잃고생각을 잃고 그저 없음이 되는그저 있음으로 사는지금이다 호흡이 돼라들숨 날숨으로만 살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4.11.15

세상에서 찾지 마라

세상을 좇는다세상이 진리인 것처럼세상이 승인하는 삶을살려고 애쓴다 모든 것이전체가진리로 잉태되었지만 진리는눈으로 볼 수 없다생각으로 인식할 수 없다 눈이 찾는 한생각으로 찾는 한진리는 오리무중이다 보는 모든 것을아는 모든 것을놓아야만텅 빔이 되어야만 가득 찬 진리를모든 것인 진리와하나가 된다 내 안의 텅 빔지금 이 순간호흡과 하나가 돼라 내 안의 진리와 하나 될 때근원과 내가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온전한 무한대의보호를 축복을목도한다 구할 것이부족함이하나도 없음을알게 된다 그저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4

즉각 텅 빔으로 회귀하라

생각은 언제나쉬지 않고 난장을 펼친다 방심하는 순간만용을 부리는 순간생각에 빨려든다 살던 대로 생각이 나서고스토리 쓰는 억겁의  습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보고 또 지켜보는알아차림이숨쉬기처럼 되지 않으면 찰나의 순간습으로 떨어진다질긴 관성이목전에서 도사린다 마귀라고 일컫는질기디 질긴 습망상이 지어내는 현실이라는 스토리에아차 하는 순간 빠진다 즉각 회귀하라내 집으로 복귀하라 텅 빈지금 이 순간만이실재이며구원이며진정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3

나는 근원이다

대자연, 우주를 보고사람은 神을 느낀다 나에게 주어진내가 향유할 대자연은그야말로 어메이징이다 그럼에도 사람은세상에 매달려 개미처럼 산다 그것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산다왜소하고 한정된 에고가주인처럼 나서 살기 때문이다 생각은 앎은 진리가 아니다경험체계가 기억이 습관이밑천의 전부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끌려 다니는자신을 직면해야 한다 생각을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만오랜 습에 매여 쓰는스토리를 반복하지 않는다 왜소하고 얄팍한 생각을절대처럼 여기며묶여 사는 노예살이를 청산할 수 있다 대자연으로부터 비롯된 나진리로부터 비롯된 나근원인 나를되돌릴 수 있다 텅 빈 본향이내 집임을 알아 살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2

생각은 망상이다

진리를 가로막는 걸림돌은언제나 자신이다 에고의 얄팍한 계산법이두려움이 오랜 습이자신을 유지하고 엄호한다 온전히 맡겨그저 놓고 살면 되는데에고는 움켜쥐고 통제하는 것을삶이라 여긴다잘 산다 여긴다 생각하는 것반응하는 것 낱낱을 알아차려지켜보지 않으면 살던 대로하던 대로쳇바퀴만 돌리다 죽는다 진리를 모른 채껍데기가 살다 스러지는 것을삶이라 믿는 것이다 생각을 벗어나야텅 빔이 돼야만진짜 세상을 알게 된다 미망에서 깨지 않으려부여잡고 매달려스토리 쓰는 생각은삶이 무엇인지 모른다진리가 무엇인지 모른다 즉각 텅 빔이 되면지금 이 순간이 되면 알게 된다 참과 거짓의 실체를실재와 허구가 무엇인지또렷이 드러난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1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L17,1-6

"불행하여라.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이로운 쪽으로 보고 듣고생각하고 행한다 진리이신 하느님 편이 아니라욕심 많고 편협하고 유아적인자신 편만 든다 하느님더러 세상더러자신 편이 돼라 떼를 쓴다무지하고 어리석은 줄 자신만 모른다

JESUS said 2024.11.11

그저 여여할 뿐

사람의 상식은진리가 아니다 무리마다 설정되는상식이 다르기에니가 옳다느니내가 옳다느니 하는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어리석고 고집 센 에고는제 상식을 진리처럼강요하려 든다 진리는 모든 것을모든 것이게 할 뿐강요하지도드러나지도 않는다 옳고 그름도귀하고 귀치않는 것도중요하고 중요치 않은 것도 없다  그저 무한대의텅 빔일 뿐이다 텅 빔이 되면 알게 되는모든 것이며전체인 근원일 뿐뽐내지 않는다소유를 주장하지 않는다 진리와 하나 될 때그저 산다 이름이 있든 없든세상이 알든 모르든감정이 요동을 치든 말든생각이 들고 나든 말든 그저 텅 빔에 거하는온전한 실재로 현존할 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0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는가

욕망을 좇아 살기에욕망 여부가 삶의 동력이다 욕망 없음은무능력이며 도태의 씨앗이다 어둠인 줄 무지인 줄 모른 채욕망의 노예들이맹목을 살다 죽는다 세상만 보고 믿으며세상을 좇아쫓기듯 살다 죽는 스토리만 있다 왜 사는지 아는가자신이 무엇인지 아는가 자신의 내밀함에다 물어라모르면서 질문조차 없는자신을 직면하라 남 따라 살다남 따라 죽는 것을삶이라 믿지 마라 답은 내 안에 있다생각을 끄면 드러나는 답이 있다 생각으로 가득 찬몸 마음을알아차리면답이 스스로 드러낸다  여여한 진리가  주인이기 때문이다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09

좁은 길을 가라

세상에다 진리를 묻고진리를 시험하려 든다 세상이 진리를 승인하는 줄 안다 세상을 사는 영악함과 잔재주로진리를 취하려 한다면어긋나고 만다 무엇이 되었든자신의 낱낱을있는 그대로를 덮지도 외면하지도감추지도 변명하지도 말고인정하고직면하여야 한다 태양이 비추든비가 오고 바람이 불든온전히 묵묵히 마주하며 자신을 알아차려야 한다 쓰고 달고를 재며삼키고 버릴 것을 셈하며 세상이 내는검증된 길만을사람들이 걷는 길만을좇아 사는 것을현명함이라 착각 마라 진리는 자신이 내는 내밀한 길 위에 있다 텅 빔으로 만나는온전한 버림이내는 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08

텅 빔이 진짜 삶이다

보는 것에 아는 것에 스스로 묶인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묶인 습이 산다 묶인 나를해방시키는 것이삶의 목적이다 이름도 생각도 몸조차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도구이며 방편일 뿐이다 생각을 몸을 습관을아무런 의도 없이 판단 없이그저 지켜보는 것 호흡과 하나 되고텅 빔이 되고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 나를 원래로 되돌리고근원으로 복귀하는 것이나의 임무다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세상에 이름을 새기고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스스로를 내다 버리는 진리로부터 이방인이 되는 것을삶이라 착각 마라그것을 현실이라 말하지 마라 실재는텅 빔밖에 없다텅 빔만이 궁극이다 자신만이알아차림만이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