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상식은
진리가 아니다
무리마다 설정되는
상식이 다르기에
니가 옳다느니
내가 옳다느니 하는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어리석고 고집 센 에고는
제 상식을 진리처럼
강요하려 든다
진리는 모든 것을
모든 것이게 할 뿐
강요하지도
드러나지도 않는다
옳고 그름도
귀하고 귀치않는 것도
중요하고 중요치 않은 것도 없다
그저 무한대의
텅 빔일 뿐이다
텅 빔이 되면
알게 되는
모든 것이며
전체인 근원일 뿐
뽐내지 않는다
소유를 주장하지 않는다
진리와 하나 될 때
그저 산다
이름이 있든 없든
세상이 알든 모르든
감정이 요동을 치든 말든
생각이 들고 나든 말든
그저 텅 빔에 거하는
온전한 실재로
현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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