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 오전 06:19 창고에 은밀히 저장된 온갖 기억들 불현듯 드러나 앞장선다 에고가 밀어주고 당겨주어 진짜인 것처럼 스토리를 펼쳐낸다 지켜보기는 감추인 채 쏟아지는 이 스토리를 보는 것이다 자신이 저장했는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도록 힘이 세다 전자동 초강력 시스템으로 거침이 없다 좋다고 판.. 진짜를 예찬함 2019.03.20
2018년 11월 30일 오전 06:50 온갖 걸 보태야 사는 에고는 그저 無라 불리는 空이라고도 불리는 자신의 진짜를 알아차릴 수 없다 에고가 서술할 수 없기에 에고를 비켜야만 진짜가 드러난다 에고의 시끄러움을 뚫고 혹은 비켜 근원의 고요를 만난다면 스토리는 힘을 잃는다 고요가 나의 속성이다 여여함이 나의 속성.. 진짜를 예찬함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