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매여 생각의 노예로 살고 있다 맹목이 된 생각이 자신인 줄 안다면 빛도 진리도 모른 채 어둠을 좇는 것이다 몸 마음 감정을 알아차려 보라 생각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라 지켜보는 보는 이것 텅 빈 지켜봄이 나다 호흡과 하나 돼라 들숨 날숨은 근원에서 비롯된다 생각만 좇아 생각이 낸 길을 사는 것은 망상을 사는 것이다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생각은 절대가 아니다 절대계는 텅 빔이다 텅 빔이 모든 것을 치유하고 원래로 되돌린다 모든 것을 모든 것이게 한다 원래인 진리가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