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1일 오전 06:26 온전함 자체이면서 불완전함만 보고 불완전한 것만 찾아 애를 쓴다 온전함을 모르는 에고의 세상에 갇혀 에고가 이끄는 대로 끌려다닌 것을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새 세상이 열릴 텐데 지금 곧장 내 안에서 새 세상이 펼쳐 질 텐데 눈 뜬 장님이었음을 알게 될 텐데 붙들고 있는 것이 자신.. 진짜를 예찬함 2019.10.21
2019년 10월 15일 오전 06:27 생각이 지껄이고 있다면 지금으로부터 멀어졌다 생각에 끌려다니고 있다면 지금을 잃은 거다 본성의 자리는 지금이다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지금을 잃었는가 즉각 지금으로 돌아오라 하느님 나라 니르바나는 오직 지금 온전한 이 순간에 펼쳐진다 온갖 것이 개입하여 과거와 미래를 휘.. 진짜를 예찬함 2019.10.15
2019년 9월 23일 오전 06:29 경건하게 두 손 모으는 간절함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바깥에는 아무 것도 없다 내 안에 하느님의 본질과 붓다의 본질이 있다 나의 진리를 모른 채 바깥으로 내달리는 지향은 끝없는 오르막을 오르는 것처럼 허기만 부를 뿐이다 본질을 모른 채 욕망에 쫓겨 사는 스토리들은 끝나지 않는.. 진짜를 예찬함 2019.09.23
2019년 9월 9일 오전 06:23 얼마나 다행인가 내 안에 온전함이 있는 진리 곧장 진리로 안착할 수 있는 진리 돌고 돌아 억겁을 헤매다 내 안에서 나를 통해 하느님의 나라를 만나는 평범성 살아서 거하는 열반 나의 모두의 니르바나 윤회만을 거듭하는 스토리 속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되는 쉽디 쉬운 참 삶을 어렵고 .. 진짜를 예찬함 2019.09.09
2019년 8월 31일 오전 06:25 오직 자기 안에 머물라 깊이 자기만을 주시하여 끝도 없이 지껄이는 스토리가 있고 그것이 몸과 마음을 장악하고 세상을 장악한 맹목의 난장판을 확인하라 자칫 휩쓸려버리고 마는 오랜 습관을 주시하라 만들어진 온갖 개념이 절대인 것처럼 세뇌돼 끌려다닌 몸과 마음을 위로 할 때다 .. 진짜를 예찬함 2019.08.31
2019년 8월 30일 오전 06:23 애초에 분리란 없다 애초에 고통도 없다 애초에 시공도 없다 스토리가 모든 것을 에고가 모든 스토리를 지어 그 속에 빠져 허우적 댄다 정신차리라 눈에 보인다고 현실이라 하지마라 꿈 속에서 손에 땀을 쥐고 뛴들 눈 뜨면 없어지 듯 현실도 이와같다 남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 것은 본성.. 진짜를 예찬함 2019.08.30
2019년 8월 23일 오전 05:57 에고가 알지 못해도 전체로서 영원으로서 온전히 살고 있는데 왜소한 생각에 붙들려 왜소한 길을 내고 한정된 세상을 만들어 쇠고랑을 채운다 생각을 거두면 생각이 담지 못하는 어마한 전체가 펼쳐지는데 생각이 가늠할 수 없는 세상이면 생각은 거부한다 두려워 외면한다 두려움에 기.. 진짜를 예찬함 2019.08.23
2019년 8월 22일 오전 06:43 줄에 매달린 인형들처럼 생각에 매달려 움직이고 있는데 모르고 산다 생각이 조종하는 대로 출렁이는 손짓 발짓의 우스꽝스러움을 자신만 모른다 생각을 뚫어내면 생각이 비킨 자리에 진짜 나가 있다 진짜 나는 출렁이는 자동인형의 춤을 추지 않는다 멍한 눈으로 움직이기 바쁜 해괴한.. 진짜를 예찬함 2019.08.22
2019년 8월 21일 오전 06:23 생각으로 가득 찬 자리에 고요가 들어 찰 때 여여함이 산다 쉴 새 없는 생각이 행렬을 지어도 끌려가지 않고 묵묵히 지켜볼 수 있다면 여여한 본성이 사는 것이다 생각은 주인이 아니다 생각을 지켜보는 말 없는 그것이 주인이다 스토리가 지껄이든 말든 그저 여여한 알아차림 그것이 주.. 진짜를 예찬함 2019.08.21
2019년 8월 18일 오전 06:29 생각은 생각을 먹고 자란다 과거는 생각 속에만 있다 미래는 생각 속에만 있다 지금으로 곧장 와 앉으면 흔적도 실체도 없는 허깨비다 아무 것도 모르는 에고가 믿고 강화해버린 생각이 과거에 매여 두려움으로 미래를 걷게 한다 나는 생각의 노예가 아니다 생각을 있게 하는 바탕이다 .. 진짜를 예찬함 20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