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때문에 고통이다
스토리 만들고 스토리 속에서
노예로 살고 있기에
해석이 멈출 수 없다 여긴다
에고가 이끄는 집단의 사회는
해석과 기준과 대체적인 약속이 있다
에고들의 삶에서는 필수다
강제하고 제재하지 않으면
욕망을 통제하지 않는 에고이기에 그렇다
저밖에 못 보는 에고이기에 집단의 기준은 필수다
위험 앞에서 자신의 이권 앞에서
에고의 극단성은 감출 수 없다
고상하고 거룩하고 초연한 에고는 없다
껍데기만 탈을 쓰고 있을 뿐이다
삶이 고통이라는 이 아비규환이 전부라 믿는가
천박하고 미성숙한 스토리 제조기의 삶이
최선이라 믿는가
붓다와 예수께서 가리킨 곳이
바로 나의 근원이다
하느님 니르바나라 일컫는 본성의 자리다
지금 곧장 깨어나기만 한다면
즉각 열리는 천국이다
고착된 앎의 전이가 일어나기만 한다면
에고가 동일시한 앎을 전부 놔버릴 수 있다면
의식과 무의식까지 전부
에고가 주인 아님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집단의 통제를 전부 지키고도
대자유가 된다
감옥에서도 해방의 삶을 산다
나를 가두고 나를 옥죄는 것이
나라 착각하는 에고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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