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믿음은 제 그릇만큼이다
협량한 경험치와 왜소한 생각 안에다
믿음을 구겨 넣고
주님을 믿습니다 아멘 하고 외친다
불이익이 생기고
불행이라 여기면
믿음이 흔들린다
복을 달라고
행운을 주십사고 빌든가
포기하고 다른 神을 찾든가
믿음은 딱 이만큼씩이다
온갖 이름의 종교가
온갖 행태의 믿음이
복을 그것도
부와 명예와 권세를 안기는 것일 때
환영받고 번창한다
믿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부와 명예와 권세와 안락을 믿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한 궁극의 것을
사람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궁극을 아는 것이 믿음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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