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Mt11,20-24

awarener 2022. 7. 12. 06:05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사람은 너무 쉽게 교만해 진다

어려울 때는 하느님께 엎드려 싹싹 빈다

모든 것에 겸허하고

자신을 낮추어 성찰한다

 

상황이 좋아지고 잘 나갈 때면

금방 어려운 시절을 잊는다

거만해져 다시

제 이익과 입장만을 도모하며

괘락과 욕망과 탐욕의 노예로 전락한다

 

회개하지 않는 도시 가파르나움처럼

절망만이 제 앞에 펼쳐질 것임을

잘 알지 못한다

 

회개란 나를 거울처럼 비추어 보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나를 비추어 

진리를 망각하고 가리는

불순물을 씻겨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이 세상이

어둠을 향하지 않고

하느님의 길

진리의 길을 걷도록 하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언제나 어느 때에나

 

믿는 이의 소명이다

진리로부터 잉태된 모든 이의 임무다

 

세상의 황폐함과 절망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는

교만한 가파르나움의 절망만이

주어질 것임을 

예수님께서 선언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