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L9,57-62

awarener 2022. 9. 28. 06:05

 

 "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다사다난한 인간의 일들은

걱정과 체면과 욕심을 먹고 자란다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외에

어떤 것도 궁극의 일이 아니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욕망에 휩싸이고 감정에 따르고

전전긍긍 과거를 떠올리며

앞날을 걱정하며

하느님을 부르짖는다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을 믿는 것이다

 

오직 하느님만을

세상이 뒤집어지는 혼란 가운데서도

오직 하느님께만 거할 수 있는가

 

이것이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