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L12,49-53

awarener 2022. 10. 20. 06:05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서게 될 것이다."

 

평화를 빈다

복을 빈다

무궁무진하기를 간구한다

 

평화와 복을 바라는

두려움을 믿는 것이지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기성의 앎과 가치가 전부 해체되어야 한다

 

사람의 법칙에

하느님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법칙이 해체되어야

하느님의 법이 작동된다

 

무엇을 간청하는지 보라

하느님을 알게 해달라가 아니라

 

복을 간청한다

돈과 명예와 권력과 건강을 간청한다

평화를 간청한다

 

제 생각대로 끌고 다니는 하느님은

하느님이 아니다

사람의 필요가 만드는 부적이다

 

그분의 뜻은

사람의 생각으로 품을 수도 알 수도 없다

 

평화가 있든 없든

분쟁 중이든 아니든

그분과 일치하는 일치만이

기도이며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