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L12,54-59

awarener 2022. 10. 21. 06:05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생각으로 마음으로 행하는

가치판단, 심판은

폐쇄된 개인의 판단일 뿐이다

 

하느님의 법은

누구를 심판하고 박해하고 벌주고

니 편 내 편 차별하는

경계 같은 것이 없다

 

경계 없음을 아는 것이

하느님의 법

정의이며 공평이다

 

부당한 착취와 권력을 행하는

불의들이 심판받는다 함은

하느님의 공평을 거스른 역리가

스스로 대가를 치루는 것이다

 

사람이 할 일은

기억과 생각을 쌓아

미워하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을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쌓은 생각과 가치판단이

나의 몫이 아님을 알아

경계 없는 하느님 뜻에

귀의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순리에

그저 "예"라고 응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