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L12,39-48

awarener 2022. 10. 19. 06:05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사람은 혼자일 때

힘과 권력이 있을 때

두려움이 몰려 올 때

강자 앞에서

약자 앞에서

이익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면

 

하느님에 맞춰진 눈금을 알 수 있다

 

보는 사람이 없으면

관리 감독이 없으면

 

감정이 이끄는 대로

쾌락과 말초가 앞서고

이기적 막장 행태가 나온다

 

세상도

개인의 삶도

하느님이 나에게 맡기신 종과 같다

 

막무가내 함부로 대하고

착취하고 억압한다면

불충실하고 어리석은 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믿음 없는 자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하느님과 하나 된 삶이란

언제나 어느 때에나

하느님을 통해 세상 만물을 비추는

지혜와 충직함으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