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Mt9,9-13

awarener 2023. 9. 21. 06:05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 앞에

신랄하게 나를 드러내고

고백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세상에도 주님께도

자신을 포장하고 감춘다

변명하고 합리화한다

 

일상이 된

우리 안의 죄와 어리석음

미성숙한 생각과 습관

복음과 어긋나는

낱낱의 말과 행위가

 

전부 주님께 봉헌돼야 한다

포장된 근사한 것이 아니라

처절한 민낯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을

고백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온전히 치유되고

깨끗이 정화되어

복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주님과 한 상에서

매일의 식사를 하며

복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