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은 꽃을 보지 못한다
모두가 보는 것을
정작 스스로는 볼 수 없다
화려함에 취하는
사람들과 벌과 나비만 볼뿐이다
무엇을 피워 올리든
무슨 색 어떤 모습이든
드러나는 것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미세 씨앗에서부터
다시 씨앗이 되기까지
그저 근원에 정주할 뿐이다
어떤 부분도 잘라 생략할 수 없는
꽃의 여정이다
화려함만 뚝 잘라
그것만으로 가치평가 내리고
뭐라 지껄이든
그것은 사람의 이야기다
화려함만
결과만 좇는
사람의 이야기다
근원은 무엇이든
어디서든 언제이든
여여히
항구히
모든 것에
모든 것으로
그저 실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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