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도 감정도
허구인데
생각과 감정에
충실히 반응한다
그것들에 편승해
변덕을 부리는 게 아니다
생각과 감정은
직면하는 것이다
좋은 생각과 감정이든
나쁜 생각과 감정이든
집착하지도 피하지도 말고
보고 또 지켜보아야 한다
평생 생각이 쓰는 스토리에
감정이 반응하고
좇아 사느라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버렸다
나는 여여함이다
나는 텅 빔이다
어떤 생각도 감정의 혼란도
본성의 것이 아니다
생각이 만들어내는
스토리일 뿐이다
스토리 쓰는 현장을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순간이
원래의 나로 회귀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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