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오전 09:52 한 평 골방에 갇혀 세상을 더듬고 있다 갇힌 세상인 줄 모르고 있다. 벽을 부수고 막힌 공간을 허물면 전부가 되는데 견고한 벽을 만들어 제 것이라 우긴다 이 어리석음을 아는 것이 진리다 진짜를 예찬함 2018.02.11
2018년 2월 10일 오후 02:50 파도는 바다를 떠날 수 없는데 파도는 잠시 잊는다 출렁이며 마주치는 바람에 물고기에 뱃고동에 그러다 바다로 이지러진다. 다시 파도가 친다 진짜를 예찬함 2018.02.10
2018년 2월 9일 오전 10:57 전부이며 절대인 하느님, self 그러나 부여잡고 있는 건 왜소하고 단단하고 어둡고 암울한 스토리 그것을 단단히 잡고 죽느니 사느니 발악을 한다 그것을 삶이라 이름한다 아닌데 아닌데 진짜 삶은 전부이며 절대인 하느님, 예수님, 붓다께서 이르신 이곳 '그'이시며 '나'인 . . . 진짜를 예찬함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