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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빔이 모든 것이다 궁극이다

몸과 마음과 생각이 굳은 줄모른 채 산다 온몸이 부서져라저항하며 산다 모든 것을 제 통제 아래 두는에고의 고집 때문이다 병을 부르고 고통을 야기하면서도습이 된고집과 아집을 놓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음아무것도 모름아무것도 아님을용인하지 않는다 제 수고와 성과와 명예를이고 지고 그것을삶의 이유라 착각한다 왜소한 앎을 기반으로모든 것을 판단한다 죽겠다는 삶이다망상을 사는 것이다 살고 싶다면온전히 살고 싶다면 즉각 텅 빔이 돼라찾지 말고알려하지 말고그저 텅 빔이 돼라 진리의 길을 막는 것은진정한 삶을 막는 것은자신을 고통으로 이끄는 것은 제 생각 집착 고집밖에 없음을 알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03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L4,31-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어리석고 얄팍한 사람은기적을 봐야 믿는다진리보다 기적을 두려워한다 자신에게 닥칠 손익 여부에 따라진리의 가치가 가늠된다  더러운 영에 기댈지언정현세의 안위와 부귀와 영화를더 귀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진리를 믿는 이는어떤 경우든무엇이 되었든순명으로 산다

JESUS said 2024.09.03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L4,16-30

"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진리를 모르기에편견과 무지와 어리석음으로세상을 판단한다 진리를 사람의 생각과 알음알이로저울질 할 수 있다 여긴다 생각이, 지식이, 앎이나서지 않아야진리는 드러난다 텅 비어 가난하게 되어야내가 없어져야온전한 맡김을 산다진리이신 하느님께서 사신다

JESUS said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