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과 생각이 굳은 줄모른 채 산다 온몸이 부서져라저항하며 산다 모든 것을 제 통제 아래 두는에고의 고집 때문이다 병을 부르고 고통을 야기하면서도습이 된고집과 아집을 놓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음아무것도 모름아무것도 아님을용인하지 않는다 제 수고와 성과와 명예를이고 지고 그것을삶의 이유라 착각한다 왜소한 앎을 기반으로모든 것을 판단한다 죽겠다는 삶이다망상을 사는 것이다 살고 싶다면온전히 살고 싶다면 즉각 텅 빔이 돼라찾지 말고알려하지 말고그저 텅 빔이 돼라 진리의 길을 막는 것은진정한 삶을 막는 것은자신을 고통으로 이끄는 것은 제 생각 집착 고집밖에 없음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