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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7주간 금요일 Mt13,54-58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는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성별과 나이와 출신, 직업으로사람의 정체성을 정한다그것이 신분이 되고 계급이 된다 진리를 모르기에포장지와 이름표와 분류표에 연연하는세상의 방식이다 진리는 특정의 소유가 아니다신분에 따라 지식에 따라주어지는 것이 아니다한정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 가치에 매여세상만을 보고 바라는 자에게진리는 어렵고 멀다스스로 진리를 닫아 사는 ..

JESUS said 2024.08.02

나는 텅 빔이다 세상은 텅 빔이다

나는 여여함이다텅 빔이다아무것도 없는 無다 좋은 감정 싫은 감정좋은 생각 나쁜 생각 어떤 생각 감정 욕망도스토리의 연장이다망상이 하는 짓이다 무지하고 어리석기에하루살이의 날갯짓에의미 부여를 하고의미 부여의 주체가 되고만유의 지배자처럼선민처럼 착각하며 산다 진리는 텅 빔이다아무것도 없음이다 즉각 텅 빔으로 회귀하기곧장 지금 이 순간이 되기호흡과 하나 되기 나를 구원하고세상을 구하려거든진리와 하나가 되려거든이것밖에 할 것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02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Mt13,47-53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사람의 생각과 행위는전부 행한대로 자신에게 되돌려진다감추거나 속일 수 없다 무엇을 향하고무엇을 바라며 사는지 보라 세상 것은 어리석음과 악으로 이끈다진리만을 보고 진리를 바라는 이는의와 올바름이 근원으로 이끈다나와 하느님이 하나임을 알게 한다

JESUS said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