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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여함이다

나는, 나의 본성은처참한 실패와 절망 앞에서도성공과 칭송 기쁨 앞에서도그저 여여함이다 해석하고 규정짓고경계와 개념을 만들어자신을 인식하고세상을 본다 진리조차 기성의 지식체계로설명하려 든다 나를 나라는 인식을나의 알음알이를온전히 비우지 않으면진리는 알 수 없다 텅 빔이 되어야만지금 이 순간이 되어야만아 하!!! 하는말을 잃는 세상을 만난다 생각이 무용지물임을말과 앎이 무용지물임을알게 된다 그저 여여함이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07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ML9,2-10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사람은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을있는 것, 존재하는 것이라 믿는다 온갖 개념을 만들고지식을, 알음알이를 절대시 한다 한정된 앎에다하느님을 구겨 넣으려 마라진리를 안다 착각 마라 안다는 생각 인식들을모두 놓고 온전히 텅 빈가난이 되어야만근원인 하느님으로 가득 찬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

JESUS said 2024.08.06

생각 속에 있지 마라

생각 속에 있지 마라생각이 일었다해도즉각 나의 자리로 회귀하라 습관처럼 빠져드는 생각그것은 오랜 미망이다 실체 없는 것을실재하는 것처럼반응하고 스토리 쓰며확대 재생산하는 오랜 습이다 내가 할 일은알아차리는 순간즉각 텅 빔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실재임을 아는 것이다 미망을 부여잡고망상을 해매며 사는꼭두각시를 구해내라 온전한 나를 사는 것이 아니라생각이 만든 나를 서술하며두려움 속을 헤매는 자동인형을 텅 빔이 되게 하라 텅 빔만이 모든 것이다실재이며神이다근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