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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월요일 Mt9,18-26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소녀가 일어났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인 줄 알 때나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을 알 때나사람은 자신이 보고 듣는 것만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제 틀에 맞춰 산다 코앞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제 안위만이 관심사다 주님을 믿는다함부로 말하지 마라 자신의 알음알이한정된 지식과 습관을 ..

JESUS said 2024.07.08

바깥에서 찾지 마라

호흡이 방치되면생각이 이끄는 대로몸 마음 감정이 출렁인다 호흡을 놓치지만 않아도들숨 날숨만 직면해도생각이 휩쓸고 다니는맹목의 난장에서 헤매지 않는다 호흡은 진리를 가리키는 이정표다근원에서 일으키는 바람이다 내 안의 나침반을 두고바깥에서 찾지 마라세상의 온갖 경전이이미 내 안에 완성돼 있음을알게 될 것이다 호흡을 놓치지 않는다면텅 빔으로 거한다면지금 이 순간이 된다면 한순간도 한 발자국도진리로부터떠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직면하고호흡을 직면하라아무것도 찾지 마라

진짜를 예찬함 2024.07.07

연중 제14주일 ML6,1-6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진리가 앞에 있어도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는믿음 없는 자다타성에 젖어 사는 자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보고 들리는 대로그것이 전부인 줄 알고 산다 제 생각 안에서만한정된 세상을 살고 있다자신만 모르고 있다

JESUS said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