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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하라. 자신만 보라

문제라 해석하는 것문제를 만드는 것좋고 싫음 옳고 그름세상에 대한 규정이전부 내 안에 있다 바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운명이 아니라내가 만든 것이다 자신을 보면 된다생각이 하는 짓을깊이 숨은 무의식 낱낱을직면하면 된다 생각의 실체를 마주하지 않고는생각을 벗어날 수 없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살 수밖에 없다생각에게 새로움이란 없다 무엇을 문제라 하는지 보라무엇에 걸려 있는지 보라무엇을 현실이라 하는지강고하게 움켜 쥔 것이무엇인지 보라 억겁의 생각에서해방되는 것이깨어남이다 깨어남이진짜 삶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7.03

성 토마스 사도 축일 J20,24-29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토마스에게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토마스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서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정답이라 믿는다바르고 온전하다 여긴다 사람은 한평생 제 생각에 갇혀보고 싶은 대로듣고 싶은 대로 보고 듣는다 진리이신 하느님까지생각으로 재단해서믿을지 말지를 결정한다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제 생각을 믿고 있다 생각에서 해방되지 않으면결코 하느님을 뵐 수 없다

JESUS said 2024.07.03

연중 13주간 화요일 Mt8,23-27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생각은걱정하고 근심하고온갖 것을 도모하며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한다 생각이 삶을 진두지휘한다생각의 바탕은 두려움이다두려움을 통해 보고 듣는다두려움으로 만사를 직조한다온전한 맡김을 알지못한다 나의 근원만유의 근원은하느님 이시다 믿음이란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으로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