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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빔이 돼라

마음은 생각은 길을 모른다 살던 대로 아는 대로 하던 대로 길들여진 채 생각하고 욕망한다 그것을 마음이라 한다 삶이라 믿는다 아니다 망상을 살고 있다 텅 빈 나의 자리로 오라 생각과 마음을 지켜보기만 하라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마음 상태가 되든 알아차리기만 하라 생각에 마음에 이끌린 맹목의 삶은 노예가 사는 삶이다 망상을 사는 길이다 명징히 나를 지켜보고 알아차려 직면할 때 나를 안다 근원이 열린다 하느님과 통째 하나가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3.03.13

사순 제3주간 월요일 L4,24ㄴ-30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타성에 젖은 채 보고 듣고 말한다 남들이 말하는 대로 하는 대로 믿고 받아들여야 안심한다 주님을 따른다면서 세상을 따르고 있다 세상의 길과 주님의 길은 같지 않다 주님을 듣기 위하여 바깥으로 향한 눈과 귀와 마음을 내면으로 되돌려라 흔들리고 불안하고 막막한 제 마음을 보아야 한다 낱낱을 주님께 고해야 한다 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지 말고 내 안의 주님과..

JESUS said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