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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방이다

어디에 매여 있나 무엇으로 자신을 꽁꽁 묶고 있나 어떤 것도 매여 있을 것이 없다 진리는 대자유다 해방이다 어리석기에 두렵기에 생각으로 묶고 어딘가에 묶이고 이름 올리고 소속되어야 한다 소속이 곧 자신을 대변한다 직위나 신분 이름표를 자신이라 착각한다 어디에라도 묶여 있는 한 매이기를 원하는 한 진리를 살 수는 없다 나는 텅 비어 空이다 이름이 어디에 있나 형태조차 없어 無라 표현할밖에 없는 비어 있음이 나다 단지 방편을 진리인 양 목 맨 채 전전긍긍하다 죽는 스토리를 살뿐이다 어디에 매여 있나 보라 무엇으로 자신을 묶었나 보라 알아차리라 알아차림이 해방으로 이끌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3.21

사순 제4주간 화요일 J5,1-16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진리를 구현하는 최소한의 장치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계명이나 규칙이나 전례는 진리를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진리 자체가 아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을 좇아 따른다 계명과 규칙과 전례를 지키는 것이 진리를 따르는 것인 양 착각한다 진리는 하느님은 물과 같다 모든 곳에 모든 것이다 형태도 모양도 규정도 없다 개념으로 서술되지도 않는다 다만 생각을 말을 관습을 몽땅 잃어야 드러난다 지식과 경험과 ..

JESUS said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