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2

즉각 지금

텅 빔만이 실재하는 현실이다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은 깨면 사라지는 꿈과 같다 사람의 생각과 앎은 사람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왜곡되고 편향돼 있다 사상누각을 짓고 그곳에서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을 것처럼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무엇을 믿고 무엇에 기대 사는지 직시해 보라 불변하는 것은 항구하고 영원한 것은 神이라 이르는 절대계 지금 이 순간 텅 빔이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어떤 생각 감정에 빠져 있든 즉각 지금이 돼라 텅 빔이 되는 만큼 나는 나가 된다 근원에 뿌리내린 만큼 흔들림 없는 여여함이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3.04.24

부활 제3주간 월요일 J6,22-29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기도의 목적은 신앙의 목적은 부귀영화와 건강을 위해서다 우환을 없애고 좋은 것만 달라는 거다 영원한 생명이니 진리니 하는 소유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것은 열심한 신앙생활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 복음을 듣기 위해 빵을 나누어 먹이셨지만 정작 복음보다 빵에 빵을 얻고 더 많이 가지는 것이 목적이 된다 무엇을 믿고 있는가 왜 믿고 있는가 무엇을 기도하는가 신앙의 목적 신앙의 대상을 직면해 보아야 한다

JESUS said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