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3 2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ML11,27-33

"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터이니, '사람에게서 왔다' 할까?" 사람의 지식은 한계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 아는 만큼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전체를 아는 것처럼 제 생각과 지식에 갇혀 산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이 만용이며 어리석음인 줄 모른다 당신께서 주인임을 아는 이는 맡겨 살 줄 안다 온전한 봉헌을 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3.06.03

무엇을 따르는가

진리를 따라 진리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산다 몸과 마음과 이름이 인정 받기를 보호 받기를 위로 받기를 원하고 있다 애쓰고 있다 에고를 자신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위로 받고 관심 받으려 하는 것은 에고다 진짜 나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이름도 모양 없이도 원래이며 전체이기에 구할 것이 없다 갈망이 없다 무엇을 좇는지 무엇을 갈증하는지 직면하라 생각을 알아차리라 몸과 마음을 놓치지 말고 지켜보라 그것이 헛 된 것임을 알아야 목을 매지 않는다 전전긍긍 않는다 지금 이 순간 텅 빔에 거한다 진리만을 따른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