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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Mt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비춘다." 좋은 옷을 입고 높은 지위를 가진다고 빛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내 안의 주님과 일치된 흔들림 없는 믿음만이 꺼지지 않는 빛이다 온갖 것을 다 가져도 주님과의 일치가 없다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이다 꺼지지 않는 빛이 되는 것 주님과의 온전한 일치만이 내가 할 일이다 나는 단지 그분이 세상을 다스리고 나를 이끄시도록 나를 놓는 것밖에. 온전한 일치만이 빛과 소금이 된다 세상을 살리고 나를 살린다

JESUS said 2023.06.13

지금만이 나의 자리다

어디에 있나 지금이 돼라 지금만이 나의 자리다 온갖 생각에 이끌리는 중에도 즉각 나의 자리로 회귀하는 것 이것이 나의 일이다 내가 나이지 않은 채 살면서 알지 못하는 무지를 어리석음을 깨우는 일이 나의 임무다 사회적 정체성 이름표는 나에게로 가는 과제이며 도구일 뿐이다 나는 이름도 성별도 어떤 것도 붙을 수 없는 텅 빔이다 아무것도 아닌 無이며 空이다 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욕망을 좇고 생각을 따라 본성을 망각한 나를 깨울 이는 나밖에 없다 어둠을 무지를 깨기 위해 생각에 매달린 몸으로 여기에 있다 동일시된 생각이 나 아님을 깨치기 위해

진짜를 예찬함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