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2

연중 제9주간 수요일 ML12,18-27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있는 ~~~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 하고 말씀하셨다. 그분께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한정된 지식과 앎으로 하느님을 재단하고 진리를 이해하려 든다 인간의 앎으로는 진리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다 말과 생각으로 주님은 서술되지 않는다 내 모든 것을 놓고 몸과 마음이 하던 것을 놓고 텅 비어야 온전한 일치가 되어야 내가 나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드러나신다

JESUS said 2023.06.07

비어라

텅 비어야 드러나는 진리를 모르는 자는 생각으로 지식으로 눈이 보고 귀가 듣는 것이 모든 것인 줄 안다 진짜는 그 너머에 있다 눈이 보고 귀가 듣지 않아도 보이고 들린다 내가 나서지 않아야 진리가 나선다는 것을 안다 생각이 하는 짓을 믿지 마라 습에 의존하지 마라 진짜 삶은 생각을 놓아야 가능하다 앎이 개입되지 않을 때 비로소 산다 텅 빈 무한대를 모르는 자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틀어 쥐어야 안심한다 텅 빔이 전체임을 아는 이는 그저 산다 어떤 소유도 이름표도 자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님을 안다 텅 빈 空이 무한한 은총이며 축복임을 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