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4 2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L9,57-62

"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 ~~~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이런저런 요구들을 이루어 달라 청원할 때 기도한다 하느님을 찾는다 세상 마음에 들도록 하느님은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인간의 일만을 인간의 방식 대로 이루게 해 달라 하느님께 명한다 사람의 일만을 염두하며 하느님을 믿는다 말한다

JESUS said 2023.10.04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세상 일로 가득 채워진 몸 마음 생각을 믿고 따르면서 살고 있다 몸 마음 생각은 쓰레기통처럼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출처도 알 수 없다 평생을 믿고 따르는 생각의 실체다 온전히 살려거든 생각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생각은 절대계가 아니다 도구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라 텅 빔이 돼라 지금만이 텅 빔만이 절대계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내가 나에게 회귀하는 진짜를 사는 유일한 길이다 온전한 살음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