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2

텅 빔이 돼라

생각에 매여 산다 생각이 명령하는 대로 따른다 생각이 주인이다 생각이 주인 아님을 아는 앎이 궁극이다 호흡과 하나 되고 들고 나는 생각을 직면할 때 생각과 내가 분리 될 수 있다 나의 자리에는 텅 빈 근원에는 어떤 개념도 윤리 도덕 법칙 규정도 없다 가치 체계는 생각의 일이다 생각이 만드는 일거리다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야 존재하는 생각이 하는 일이다 생각에 얹혀 생각만 믿고 따르는 노예의 삶을 청산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생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사는 목적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3.20

사순 제5주간 수요일 J8,31-42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생각은 진리를 헤아릴 깜냥이 아니다 생각이 나서서 모든 것을 해석하고 재단하는 것은 진리를 몰라 그렇다 진리를 영접하는 방법은 나의 알음알이를 놓는 것이다 나라고 하는 모든 것을 놓는 것이다 생각으로 습관으로 고착된 전부를 비워 텅 빈 가난이 되는 것이다 진리만이 온전한 해방이며 대 자유이며 풍요임을 온전히 비어야 알게 될 것이다

JESUS said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