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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을 살고 있는 줄 알아라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사람의 습으로 그것을 전부인 줄 알고 산다 점점 더 강화하며 고집만 아집만 남아 산다 현명하다 착각 마라 지혜롭다 착각 마라 생각은 궁극을 모른다 어떤 생각도 어떤 판단도 궁극이 아니다 궁극은 내가 텅 빔임을 아는 것이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이 미망임을 아는 것이다 텅 빔에 거하는 안락과 풍요 텅 빔이 되는 온전함을 모른다면 꿈속을 사는 것과 같다 꿈을 깨야 꿈인 줄 아는 것처럼 깨어나야 궁극을 안다 생각을 지켜보고 하는 짓을 지켜보고 몸이 하는 짓을 감정이 드러나는 방식을 온전히 인정하고 직면하기만 하라 오랜 시스템이 나 아님을 알아야 궁극이 드러난다 궁극 위에서 망상을 살았던 어리석음을 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3.02

사순 제2주간 토요일 L15,1-3.11ㄴ-32

"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사람은 보이는 것만 내 이익이 되는 것만 보고 셈할 줄 알지만 하느님의 법은 사람의 셈 법과 같지 않다 아무리 성실히 산다 해도 만용과 교만과 배타와 이기는 하느님 아버지의 방법이 아니다 만유가 온전해지는 것 원래로 회복하는 것 회개하고 또 회개하여 하느님께 되돌려지는 것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