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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월요일 L4,24ㄴ-30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아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온전한 믿음은 온전한 승복과 순명이다 제 생각과 지식과 인식 수준에서 믿을지 말지 판단하고 재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어떤 잣대로도 잴 수 없다 어떤 상식도 적용할 수 없다 그저 온전히 받아들여 전부를 봉헌하는 삶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대변환이다

JESUS said 2024.03.04

생각은 휴지 조각이다

생각과 지식에 기대 그 길만을 따른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오랜 관성에 따라 살면서 걱정하고 근심하며 미래를 도모한다 빙하로 뒤덮인 거대한 쓰레기 산이 생각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퇴적된 쓰레기를 뒤적이고 있는 것과 같다 생각이 빠지고 지식이 무용지물인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이며 궁극인 줄 알아라 생각을 따르는 몸 마음 감정을 알아차려 텅 빔에만 거하라 언제나 어디서나 텅 빔에 거하라 텅 빔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