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2

생각에 빠진 나를 구하라

생각을 앞세워생각에 끌려 살던 습성은생각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생각이 결론이며 답이다생각 바깥을 알지 못한다 생각 바깥이 생각 이전과 그 너머가진짜 세상이다 진짜 세상은생각이 개입할 수 없다 생각에 담기지도생각이 아는 개념으로해석할 수 없다 궁극의 앎은말과 글로 배울 수 없다 말과 글을 좇지 말고생각을 좇지 말고 그저 텅 비어야 한다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에고가 생각이 도모하는 것을휘두르는 것을하지 않는 무능이되어야 한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든텅 빔으로지금 이 순간으로회귀하는 것이내가 해야 할 일이다 아무것도 아닌없음텅 빔만이 궁극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6.12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Mt5,17-19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온전한 믿음을 모르는 자는하느님 사랑과 자비를아전인수로 해석한다 방종과 만용으로하느님 위에 군림하려 든다 사람들을 부리고 명령한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기에하느님 사랑의 공평과무한함을 모른다 사람의 생각과 알음알이로해석하고 곡해할 수밖에 없다

JESUS said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