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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ML6,45-52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로 생각하여 비명을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고 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멎었다. 그들은 빵의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마음이 완고해졌던 것이다." 사랑과 믿음 반대말은두려움이다. 불안이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한정된 바탕 위에 있다경험치로부터 작동된다 하느님의 방식은한계도 경계도 없다 생각과 지식에 매인 자신을 놓아야만텅 빈 가난이 되어야만주님으로 가득 찬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신다

JESUS said 2025.01.08

생각 없는 지켜봄이 나다

두렵기 때문에불안하기 때문에쌓고 지고 거머쥔다방어막을 친다 깊이 숨은 두려움까지낱낱을 볼 수 있어야피하지 않고 직면할 수 있어야 원래의 여여함이 산다근원의 온전성이 산다 생각은한정된 앎이 만드는 것이다 생각에게길을 묻지 마라 생각은 길을 모른다생각은 진리를 모른다무한대와 영원을 모른다 생각이 나서 살기에삶이 두렵고 불안하다 생각은 주인이 아니다지켜보고 또 지켜보아야 하는대상이며 도구다 텅 빔이나이며나의 바탕이며 주인이며근원이며 집이다 생각을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몸 마음 감정 욕망을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려야 깊이 숨은두려움을 대면한다 두려움이병을 만들고아집을 만들고완고하게 하고왜소하게 한다 낱낱을 건져 올려야텅 빔이 산다여여함이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