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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수요일 ML7,14-23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믿음의 목적은어리석음이 안내하는 길을따르지 않고진리를 따르겠다는 고백이다 사람의 판단은어리석은 욕망에 근거한다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 제 쪽으로 휘인 채굴절된 사물을 보면서바르게 보는 줄 착각한다 텅 비워가난한 자 되어야만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신다온전한 믿음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2.12

나는 텅 빔이다

뜻을 세워 산다 하지만온갖 생각 상념이 내는 길을 좇아 산다 길의 끝에 가야만막다른 길인 줄 안다 현명한 생각이란 없다생각은 방편이다편리하게 쓰고내려놓아야 하는 도구다 내가 할 일은언제나 어느 때나텅 빔이 되는 것이다낱낱을 지켜보는 것이다 몸 마음 생각 감정 습관을놓치지 않고알아차리는 것이다 생각이 내는 길에 미혹돼자주 길 잃는 나를구하는 것이다 텅 빔만이지금 이 순간만이참 세상실재임을알아 살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2025.02.12